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 9000만원대
국의 유명 가전업체 샤오미가 이번 주 자사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의 가격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28일 SU7 모델을 정식 출시하기에 앞서 25일에 그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공개된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9200만원이며, 이는 샤오미가 가격대 상단을 확정하여 공개한 첫 사례이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SU7 모델에 대해 “50만 위안(약 9200만원) 이하에서 가장 보기 좋고, 가장 주행 성능이 뛰어나며,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 차량이 중국 내 29개 도시에 위치한 샤오미 매장에 전시되어 있으며, 출시일인 28일부터 시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이번 전기차 출시는 기존 가전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샤오미 SU7은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을 전기차 시장에도 입증하려는 샤오미의 야심 찬 도전으로, 업계 내외부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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