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R182 버스를 아시나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차체! 이차는 보존해야 됩니다.
얼마전 한 철거장에서 해당 R182 버스 차체를 발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본문 바로가기)
그래서 오늘은 R182 버스에 대해 알아볼려고 합니다.
현대 R182: 1970년대의 도시형 버스로부터 경로당까지
현대 R182는 1970년에 출시된 대한민국의 버스 차종입니다. 이 모델은 1969년에 출시된 R192의 후속 모델로, 주로 1970년대에 도시형 버스로 사용되었습니다.
특징과 변화
초기 모델
- 길이: 이전 모델에 비해 길이가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 옵션종류: 초기에는 중문형과 중후문형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72년 전문형 출시
- 전문형의 경우, 현재처럼 자동으로 문을 여는 방식이 아니라 기사가 도르래로 직접 돌려서 여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 전문형은 1972년 6월에 승객 유리창과 보조창의 수가 변경되며 출시되었습니다.
1975년 업그레이드
- 1975년에는 루프온 글라스가 추가되었고,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단종
- 이 차종은 1977년 2월에 HD160/HD170이 출시되면서 단종되었습니다.
엔진과 성능
- 엔진: 영국 퍼킨스 사의 터보 디젤엔진 (6기통 150마력)을 탑재했습니다.
- 연료: 디젤
이후의 운명
1980년대에는 모든 차량이 대차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경남 함안군에는 1975~76년식의 폐차체가 경로당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2010년 초반에 철거되어 사라졌습니다.
- 제조사: 현대자동차
- 출시시기: 1970년~1977년 2월
- 모델번호: R182
- 선행차량: R192
- 후속차량: HD160/HD170
현대 R182는 한때 도시와 길목을 채웠던 버스로, 그 존재는 현재까지도 일부의 폐차체나 기록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발전에 일조한 중요한 모델로 기억됩니다.
현대 R182: 시대를 넘어 보존해야 할 역사적 가치
믿을 수 없는 현실: 아직도 남아있다!
놀랍게도 현대 R182 버스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감동적입니다. 이 차는 1970년대 대한민국 도시의 풍경을 물들였던 역사적인 차량입니다. 이런 차가 현재까지도 존재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보존 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사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될 만한 사항입니다.
보존의 중요성
현대 R182는 단순히 탈 것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특히 버스 산업의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 차를 보존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중교통 및 자동차 산업 역사의 중요한 일부를 보존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원 작업: 시급하다!
현대 R182를 매입해서 복원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복원 작업을 통해 이 차량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면,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복원된 R182는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그 시대의 상황과 기술을 이해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 R182의 보존과 복원은 단순히 ‘오래된 차를 고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산업 및 문화 역사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물론 자금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가치는 이를 훨씬 뛰어넘을 것입니다. 빠르게 매입하여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면, 이 차량이 미래 세대에게도 그 당시의 중요성과 가치를 계속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자: (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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