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차 할부, 연 소득 초과 대출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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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차를 할부로 구입할 때 연 소득을 초과한 금액을 빌리는 것이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현재 카드사는 신차 구매 시 고객에게 연 소득의 최대 3배까지 특별한도를 부여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조치는 가계부채 관리의 일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았던 신용카드 할부 대출을 규제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 구입 시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용카드 특별한도는 고객이 병원비나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지출이 늘어날 때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주는 제도이며, 특히 자동차 구입 시에는 연 소득의 최대 3배, 할부 60개월에 최대 1억 원까지 임시로 한도를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러한 카드사의 영업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신차 할부 시 연 소득을 초과한 대출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연 소득을 초과해 신차 할부 구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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