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 국제모터쇼 리뷰: 2부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에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의 2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네시스 부스 바로 옆, 다양한 전시차량과 함께한 이번 모터쇼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미니 부스
한때 ‘커피프린스’에서 등장해 많은 이들의 드림카였던 미니컨버터블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미니에 대한 생각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미니 부스는 카톡 친구 추가를 유도하며 스티커를 나눠주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쓸모는 없었습니다. 미니의 전기차 모델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역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롤스로이스 부스
롤스로이스 차량들은 그야말로 넘사벽의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고스트와 컬리넌 모델을 전시했는데, 아파트 주차장 같은 일상의 공간에서 보아야 그 크기와 당당함이 제대로 느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급 차량도 저에게는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만약 공짜로 받게 된다 해도 유지비용 때문에 결국 팔아야 할 팔자죠.
캔암코리아
예전에 산에서 와인딩 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 깊었던 캔암 스파이더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3륜 바이크는 실제로 타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탈 것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바이크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BMW 부스
BMW 부스는 항상 그렇듯이 M 로고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i7 모델은 현재 최고의 전기차로 불리며, 그 멋진 디자인과 특유의 라이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기아차 부스
기아차 부스에서는 EV6 GT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진정한 EV6 GT라고 할 수 있으며,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디자인 역시 스포티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모터쇼는 큰 기대를 하고 갔지만, 많은 부분에서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상했던 신차 발표나 눈에 띄는 특별 전시가 많지 않았고, 일부 부스는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참석한 많은 브랜드들도 다소 보수적인 전시에 그쳤고, 혁신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관람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을 것입니다.
모터쇼의 규모와 내용 면에서는 예전과 비교해 못 미치는 부분이 많았고, 차라리 작은 규모의 국내 모터쇼가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의 모터쇼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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