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 “기본급 11만 2천 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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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1만 2천 원 인상’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생산직 신규 채용, 협력사 상생 펀드, 저출산 대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4.65% 인상되어 역대 최대 수준인 11만 2천 원이 인상됩니다. 또한, 경영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이 포함되었습니다.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기술직 사원 800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총 15억 원 규모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도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숙련 재고용 기간을 총 2년으로 늘려, 조합원이 원하면 60세에 퇴직한 후 만 62세까지 촉탁직으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10일부터 예고된 부분 파업은 유보되었으며, 합의안이 12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는 6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게 됩니다.
■ ’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 임금 : 기본급 112,000원 + 컨베어수당
- 컨베어수당 인상금액
(S급 +17,000원, A급 +5,000원, B급 +3,000원)
- 성과금 및 특별합의
: 500% + 1,800만(재래시장상품권20만포함) + 25주
- 3차 제시 대비 정액 30만,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추가
- 주식단가 283,000원 기준(7/8일 종가)
(1) 성과금
○ 2024년 경영성과금 : 400% + 1,000만(사회공헌기금 1만원 포함)
- 300% + 1,000만 : 본 협약 체결 즉시
- 100% : ’24년 12월 말
○ 2024년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 5주
- 5주 : ’24년 9월 말
○ 2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 격려금 : 100% + 280만
- 100% + 280만 : 본 협약 체결 즉시
○ 재래시장상품권 : 20만
- 20만 : ’24년 추석휴가 전
(2) 특별합의
○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기념 품질향상격려금 : 500만(우리사주 전환 가능) + 20주
- 500만 + 20주 : ’24년 9월 말
(3)
<별도요구안 합의사항>
- 컨베어수당 인상 요구 관련
- S급 : +17,000원(변경 91,000원)
- A급 : +5,000원(변경 25,000원)
- B급 : +3,000원(변경 18,000원)
- 임금제도 개선 및 각종 수당 관련
- 임금체계 개선 관련 미래변화대응TFT에서 개선 방안 10월말까지 마련하고, 필요시 외부자문위와 공동 연구 등 실시
- 직무 수당 관련 합리적 직무가치 및 특수성(유해, 고열 포함) 반영 개선 추진하고 필요시 직무 조사 등의 과정 진행(직무 자격증 제도 도입 포함 논의)
- 정년 연장 요구 관련
- 정년 관련 노사TFT 구성하여 대외 정년연장 제도 변화 추이를 지속 점검하고, 계층별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 상반기 까지 정년 관련 개선 방향을 논의
※ 차기 노사협의회에서 구사무직 직군 전환 기회 부여 논의
- 정년 관련 노사TFT 구성하여 대외 정년연장 제도 변화 추이를 지속 점검하고, 계층별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 상반기 까지 정년 관련 개선 방향을 논의
- 숙련 재고용 제도 운영 관련
- 만61세 연말까지 숙련재고용 근무 후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을시 최대 1년간 재고용 가능(1+1)
- 기술직 : 만 61세, 만 62세 퇴직 당시 본인 작업공정 배치 원칙
잠정 합의함
-현대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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