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의 새로운 전기차, 600e

피아트는 최근 인기 모델인 500e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기차, 피아트 600e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600e는 기존 모델보다 더 넓은 공간과 주행 범위를 제공하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과 판매 시작

이탈리아에서 35,950유로의 시작 가격으로 책정된 피아트 600e는 7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54kWh 배터리를 탑재한 이 완전 전기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400km의 주행 범위를 자랑합니다.

충전 시간 단축

피아트는 전기차 사용자의 주된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100kW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속 충전소에서 30분 이내에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1kW 온보드 충전기를 통해 6시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

파워트레인과 성능

현재로서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만 제공되며, 이는 154마력의 출력으로 9초 안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트림과 색상

600e는 RED와 라 프리마(La Prima)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됩니다. RED 트림은 에이즈 대응을 사명으로 하는 조직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레드 색상의 외장을 특징으로 합니다. 반면, 라 프리마 모델은 이탈리안 선 오렌지, 이탈리안 씨 그린, 이탈리안 랜드 샌드, 이탈리안 스카이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크로모서로피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고급 사양과 안전 기능

600e는 열선 및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전동 시트, USB 및 USB-C 포트, 무선 충전 패드, 스마트폰용 앱을 통한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각지대 모니터링, 자동 비상 제동, 360도 센서, 운전자 졸음 감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