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실험: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효과 분석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별한 실험을 통해 전기차가 어떻게 화재 상황에서 반응하는지 그리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화재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실험 개요
- 차량: EV6 레드, 배터리 용량 77.4kWh 롱레인지
- 실험 환경: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스프링클러 및 아날로그식 열감지기와 함께 설정
- 목표: 스프링클러가 화재 진압에 미치는 효과와 전기차 배터리의 반응을 관찰
실험 절차 및 결과
- 가스 분출 후 스프링클러 작동: 가스가 배출된 후 약 6분 56초가 지난 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 스프링클러의 효과: 스프링클러가 개방된 후에도 열폭주는 계속되었으며, 총 23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는 스프링클러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온도 변화: 옆 차량의 경우, 스프링클러 작동 전까지 최대 219.2도까지 온도가 상승하였으나, 스프링클러 개방 이후 80도 이하로 온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차량 하부 온도는 최대 38도까지만 상승하였습니다.
- 차량 손상: 일부 도장면에 손상이 발생했으나 대부분의 차량은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진압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모든 차량의 화재 예방과 안전 점검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와 같은 실험은 차량의 안전 기능 개선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미래의 차량 설계 및 안전 기준 설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