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35쿠페 미션오일 교체
현재 제가 타고 있는 세컨차 인피니티 G35쿠페, 혹은 지쿠프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수동으로의 변화를 고려하면서도 여전히 스틱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니까요. G35쿠페는 오토미션임에도 불구하고 그 반응이 매우 빠르고 정확합니다. 스포츠카의 DNA를 가진 이 차량은 운전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오토미션이라는 것이 반드시 느린 반응과 불만족을 가져올 것이라는 편견을 깨준 차량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차량 선택에서 미션의 특성과 성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서는 스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생활 환경, 특히 도시에서의 주행을 고려하면 오토미션의 편의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차량 선택 시, 오토미션의 반응성과 성능, 그리고 운전의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트코 미션 인피니티 G35쿠페 오토미션오일은 매틱J,S가 권장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 이하나 권장이 아닌 타 오일을 넣었을시 미션슬립 오죠.
아무튼 구할려고 했으나… 겁나 비쌉니다. 대처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해당 미션을 지난 2년 전에 토탈오버홀로 수리를 받은 상태라며, 상태가 상당히 괜찮다고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입차 부품 값은 역시나 사악하게 비쌉니다. 당장의 견적만 들어봐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러다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외국의 일부 수입차 전문 부품 사이트들에서 G35쿠페의 미션을 구매하면,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수입과 관세, 배송비 등의 추가 비용이 들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고려해볼만한 방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런 사이트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Yahoo! Auction’이나 미국의 ‘eBay’에서 G35쿠페 미션을 검색해보았고, 몇몇 판매자들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미션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처품은 쉘제품과 캐스트롤 트랜스맥스6 제품있더군요. 빨간 네모상자 안에 보면 당당히 매틱 D,J,S을 확인해주세요.
거기에 연락을 취해 본 결과, 상태 좋은 중고 미션을 대략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물론, 직접 상품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100% 확신할 수 없지만, 판매자들의 평판 및 후기를 확인해보니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서 마음을 먹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미션오일과 함께 리퀴몰리 미션오일 첨가제 ATF도 함께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외에서 미션을 구매하고 수입하여 부착하는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이 조금 들었지만, 국내에서 새 미션을 구매하는 것에 비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알게된 점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정보와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오랜 시간 탄 차량의 유지보수는 아무래도 정품이나 권장되는 부품,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예산 문제나 그 외 다양한 이유로 대체품을 찾아야 할 때가 있죠. 이럴 때는, 오일이나 부품의 호환성과 성능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닛산의 정품 미션오일을 쉽게 구할 수 없기에, 다른 대체품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환성을 확실히 검증한 제품을 찾아야만 차량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헝그리 튜너’로서의 자세는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과 성능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죠. 캐스트롤 트랜스맥스6는 닛산 매틱S와 호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제품에도 그것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확실성을 바탕으로 선택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새로운 오일이나 부품을 차량에 적용하기 전에는 전문가나 지인들의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환성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리뷰나 경험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미션오일의 규격이 여러 개로 나뉘어 판매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정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결정을 공유하였습니다. 캐스트롤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이기 때문이며, 다른 차량 소유자들도 해당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L의 미션오일 말통을 구매한 이유는 순환식으로 오일을 교환할 때 필요한 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격 대비 용량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큰 용량을 선택하였습니다.
미션오일 외에도 리퀴몰리 미션오일 첨가제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가격이 다소 높지만, 미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미션오일을 교환하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혀 결국 작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공장장님의 조언을 따라 추가적인 부품 교환을 고려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추가 비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G35쿠페는 오일팬도 함께 주문해야 됩니다.
오일팬 어셈블리는 약 6만원대… 그나마 다행이죠.
필터만 따로 교체가 아니라 미션오일팬을 교환하는 타입인거 같습니다.
정품이 아닌 에프터마켓제품으로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업소에 들어가서 미션교체하면 돈 천만원 그냥 깨진다고 하더니 진짜 비싸긴 비싸네요…
아무튼 미션오일교환기는 다음 시리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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