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스파크 TPMS 공기압센서 울산 사업소 방문기 + 뷰게라 VN-80i 네비게이션 메모리 오류 자가 수리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넥스트 스파크 관련 포스팅으로 찾아뵙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공기압 센서 문제로 쉐보레 사업소를 찾아가야 한다고 결정했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방문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울산 쉐보레 사업소 위치
먼저, 울산 지역에 위치한 해당 쉐보레 사업소의 위치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덕하검문소에서 SK공단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두 번째 신호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간판이 상당히 작아서 찾기가 어렵지만, 울산은 현대차가 지배적이라 이런 작은 사항까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합니다.
저는 예전에 라프타를 운전하던 시절, 산소 센서의 리콜 문제로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부터 쉐보레의 AS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겼고, 현대차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쉐보레 차량을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가족이 넥스트 스파크를 구입하게 되면서 다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울산에 이 외에 다른 쉐보레 사업소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이곳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울산은 현대차의 본고장이니까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반대편에 쉐보레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통 현대나 블루핸즈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다 보니, 이번에 방문한 쉐보레의 고객 대기실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현대나 블루핸즈가 얼마나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도 결국은 전문 서비스 센터니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름 전문적이었습니다. 도색 부스도 있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모든 설비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일단 접수를 하고 TPMS 센서의 문제를 언급했을 때, TPMS가 잘못되었는지 공기압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센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대충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기 중에 외부에서 차량들을 살펴보다가 라노스 한 대를 발견해서, 제가 예전에 타던 차를 떠올리며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정비사분이 와서 TPMS 공기압 센서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차 문에 붙어있는 기본 공기압 지시값은 그저 참고일 뿐, 사실은 더 많은 공기를 넣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름에는 공기가 팽창하고, 겨울에는 줄어들 수 있으니까, 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논쟁을 일으키기도 싫어서 그냥 공기만 넣어달라고 요청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TPMS 공기압 문제로 체크등이 계속 뜨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차량을 운행하면서 항상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35psi로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40psi에 가까워야 경고등이 꺼집니다.
36정도인데도 자꾸만 체크등이 뜨는 이유를 알고 싶었는데…
무작정 공기압은 날씨에 따라 틀려지는거라고만 하시니..
결국 차량의 휠을 창고에 뒀던 15인치 CE28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TPMS를 완전히 탈착하고 관련 코드도 완전히 사라지게 할 계획입니다.
vn-80i 네비게이션 오류
넥파크 차량에서 또 다른 문제는 내비게이션 오류였습니다. 순정 내비가 아니라, 딜러가 제공한 제품인데, 서비스센터에도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오류가 다시 발생하면, SD카드슬롯 배선 전부 새것으로 바꿔준다고 했었던게 글쓰면서 생각이 나네요.
내비게이션 모델은 뷰게라 VN-80i로, 전체적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입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이 지도로 진입을 못해서 포멧후 재설치를 진행해보았습니다.
기술이 발전한 만큼 업그레이드도 간편하게 이루어집니다. 아이나비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차량을 구매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더욱 답답함을 느낍니다. 뷰게라 제품은 진짜 SD카드슬롯 배선문제인지 아니면 메모리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다음 번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병영 네비게이션집에서 배선을 교체해봐야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