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헤드램프 결함으로 북미 대규모 리콜 실시

기아 텔루라이드, 헤드램프 결함으로 북미 대규모 리콜 실시

기아의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 일부 모델에서 헤드램프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대규모 리콜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리콜은 헤드램프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로 인해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기아 텔루라이드, 헤드램프 결함으로 북미 대규모 리콜 실시

리콜 대상 및 문제점

  • 리콜 대상: 2020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총 3만 5031대
  • 문제점: 헤드램프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로 인한 하이빔 기능 작동 불량
  • 제작 기간: 2019년 1월 9일부터 11월 18일 사이

기아는 이번 문제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방 가시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인해 사슴과의 충돌 사고 3건이 접수되었습니다.




기아의 초기 대응 및 NHTSA의 권고

기아는 지난해 1월 해당 결함을 먼저 확인하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과거 사례를 참고하여 자동차 안전에 불합리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증기간을 15년 또는 15만 마일로 연장하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NHTSA 역시 기아의 이 같은 방침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규제 당국은 일부 고객으로부터 불만 사항을 접수하고 기아에 적절한 리콜을 권고했습니다.

추가 리콜 정보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달에도 2024년형 일부 모델에서 엔진 밸브 스프링 파손 가능성이 확인되어 총 2872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파손된 밸브로 인해 엔진 블록에 구멍이 날 수 있다고 기아 측은 밝혔습니다.

기아는 해당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필요한 수리 및 부품 교체를 무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량 소유자들은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리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콜은 차량 소유자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이므로, 해당 차량 모델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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