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카페 돌진 사고, 7명 중경상…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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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동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60대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카페로 돌진해 카페 안의 종업원과 손님들을 포함한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는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2시 14분경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백화점에서 나와 우회전을 시도한 후 약 30~40미터를 주행하다 갑자기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카페 안의 테이블과 의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고, 전면 유리창도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곳곳에 흩어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5명과 경상을 입은 2명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응급 환자로 분류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백화점 주차요원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차량이 빠른 속도로 카페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큰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의뢰했습니다. 또한, 인근 CCTV를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사고 차량은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차량 운전자는 찰과상만 입고 병원 이송은 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점심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에 발생했으며, 사고가 난 카페는 오픈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던 신규 카페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은 큰 충격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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