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보험으로 전손 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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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폭우로 차량이 침수된 후 보험처리를 완료한 차주의 경험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은 실제로 침수피해를 겪은 차주가 본인의 사례를 기반으로 보험사 대응부터 폐차, 민원 처리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공유한 글로, 같은 피해를 입은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비 오는데 왜 지하차도를 갔냐고요?”
그는 출퇴근길에 지하차도에 진입했다가 앞차가 먼저 멈추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보험사에서 “왜 그런 곳을 갔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그는 “당시 어떤 통제도 없었고, 갑작스럽게 물이 차올라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침수 직후 공무원들이 배수구 쓰레기를 꺼내자 물이 빠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 보험사 대응과 보상 금액 논의
해당 차량은 자차 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공식 센터에서 수리 견적 3,500만 원을 받은 상태였지만,
그는 “침수차는 수리해도 잔고장이 많다”는 점을 들어 전손 보상을 선택했다.
보험사는 감가를 적용해 보상금을 줄이려 했으나,
그는 “가입시 차량가액으로 계산된 게 맞냐”며
금감원 민원 제기 의사를 밝히자
가입 당시 차량가액 기준으로 보상을 받게 됐다고 한다.
📌 핵심 포인트 요약 (그가 전한 꿀팁)
- 자차보험 있다면 전손 가능 (단, 폐차증 있어야 지급)
- 매일 전화 + 민원 덕분에 2주 만에 보상 완료
- 자연재해로 전손 시, 다음 차량 취득세 면제
→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공무원이 거의 없어
본인이 법령 근거를 찾아 알려줘야 했다
🗣 “미련없이 전손, 빨리 폐차 진행하세요”
그는 글 말미에 “침수차는 수리보다 전손이 현실적”이라며,
미련 없이 전손을 결정하고 폐차 진행을 빨리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동차관리법상 자연재해 전손 시 취득세가 면제되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무원이 이 사실을 몰라 본인이 법령을 찾아가며 적용받았던 일화도 소개됐다.
🙌 “힘내세요. 저도 한숨밖에 안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당시 꿈을 꾸는 것 같았고,
정신 차려보니 모든 걸 혼자 결정하고 처리하고 있었다”며,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경험담은 단순한 후기를 넘어,
실제 피해자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포인트와 팁을 짚어주는
현실적인 가이드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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