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더블캡 외캐치 교체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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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저의 봉고3 더블캡 모델의 운전석 뒷좌석 외캐치가 부러지는 바람에 DIY 교체를 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게요… 뉴포터나 봉고3나 외캐치가 참 잘 부러지는 것 같아요.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잡아당겼다가 “툭!” 하고 부러지는 경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하지만!
국산차의 장점이 뭔가요~ 바로 부품 수급이 쉽고 가격도 착하다는 것!
부품 구매부터 시작!
예전에 인피니티 G35 쿠페 도어캐치 부품 구하려고 몇 주 걸린 적이 있었거든요.
그땐 키홀더만 주문해도 가격이 후덜덜…
근데 이번엔 단돈 만원!
품명은 83650-4E020, 외캐치 하나면 OK!
가격도, 수급도 만족스러운 국산차의 매력!
교체 준비 — 도어 트림 탈착부터
먼저 도어 안쪽 트림을 뜯어야 합니다.
나사 위치는 꼭 기억해두시고, 숨겨진 나사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 아래쪽 볼트부터 풀기
- 캐치 부분 볼트 분리
- 헤라나 일자드라이버로 마감재 제끼기
최대 고비 — 수동 윈도우 손잡이
제 차량은 수동 윈도우입니다.
일명 닭다리 핸들이라 불리는 돌리는 방식이죠.
자동은 나사만 풀면 되는데 수동은 클립 방식이라서… 처음엔 짜증이 좀 납니다.
🔧 팁!
- 면장갑 끼우는 방식은 별로!
- 일자 드라이버로 손잡이 틈을 살짝 벌리고 클립 아랫부분을 재껴주세요.
- 그러면 손잡이 ‘톡’ 빠집니다.
외캐치 본격 탈착!
처음엔 볼트 두 개만 풀면 되겠지~ 했다가 큰 착각이었습니다.
도어 잠금 모터까지 전부 탈착해야 외캐치가 빠지더라고요.
- 도어 모터 탈거
- 외캐치 볼트 두 개 제거
- 렌치 사용 시 도어 안쪽이라 공간이 협소함 주의!
💡 새 외캐치는 도어 케이블 먼저 연결하고 장착해야 작업이 쉬워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
- 육각볼트 조립
- 도어 모터 재장착
- 도어 케이블 정리
- 작동 체크
- 도어 트림 조립
👉 기본은 조립 순서를 기억하면서 분해하는 것!
마무리 점검!
- 문 잠김 잘 되는지 확인
- 외캐치 작동 상태 점검
새로 장착한 외캐치는 검정색인데, 제 차량이 플라스틱딥 무광 회색 도색이라 살짝 이질감이 있네요.
조만간 보수 도색도 함께 해주려 합니다!
💬 총평
- 작업 난이도: 중상
- 정비소 비용 예상: 약 5만원
- DIY 추천도: ★★★★☆
앞도어는 훨씬 쉬워요. 뒷도어만 유난히 복잡하네요.
그래도 국산차는 부품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해서 DIY로 충분히 가능한 작업입니다.
외캐치 파손되신 분들!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고,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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