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하이퍼스크린 잡소리 문제, “이게 보증수리인가요?”
벤츠 EQS의 하이퍼스크린 송풍구에서 나는 잡소리가 너무 심해 보증수리를 받으러 갔다가, 그 결과에 크게 실망했다는 후기가 공개되었다.
한 달 반 기다린 결과가 스펀지?
EQS 보증수리를 위해 무려 한 달 반을 기다렸던 차주는, 결국 센터에서 스펀지 하나를 끼워 넣는 조치를 받았다. 그것도 분홍색 스펀지를 사용했고, 조치 과정에서 7시간을 기다린 뒤 나온 해결책이었다. 차주는 “열이 받아서 할 말이 없을 정도”라며, 잡소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했다.
결국 소리 그대로, 스펀지도 제거
수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잡소리가 똑같이 들리자 차주는 분홍색 스펀지를 결국 빼버렸다. 그는 “이걸 보증수리라고 해뒀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센터의 해명: “다른 EQS도 다 소리 납니다”
더 큰 충격은 마지막에 센터 어드바이저의 설명이었다. 어드바이저는 “다른 EQS 차량에서도 동일한 잡소리가 난다”며, 하이퍼스크린에서 잡소리가 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소리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펀지를 사용했다고 설명하며, 여러 유튜버들의 리뷰에서도 원래 소리가 난다고 설명해 주었다.
이러한 대응 방식에 대해 차주는 “이게 맞나요? 어지럽네요”라며, 벤츠의 고가 모델에 대한 수리와 고객 서비스에 큰 실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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