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실시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 석 달 만에 LPG 화물트럭의 결함이 발견되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터2(3457대)와 기아 봉고3(7653대) LPG 터보 총 1만 1110대에서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인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리콜 원인 및 위험성
- 리콜 원인: 타이밍 벨트를 제어하는 장력 조절기에 이상 발생
- 위험성: 조향 펌프에 동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
시장 반응 및 소비자 우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3만 여대가 계약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은 이번 결함 발견으로 소비자들의 비난이 예상됩니다. 통상적인 차량에서는 발생하기 힘든 심각한 결함이 드러난 것입니다.
추가 리콜 정보
국토부는 현대차, 기아, BMW,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총 6만 9044대에 대한 리콜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 중 제네시스 EQ900, G80, G70 등 3개 차종 2만 2803대는 엔진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오일 누유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됩니다.
기타 리콜 대상 차종
-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 2607대: 통합제동장치 제조 시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제동거리 증가
- 기아 K9 등 2개 차종 1만 1569대: 엔진오일 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
-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PHEV 등 2개 차종 955대: 냉각수 히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히터 및 습기 제거 기능 작동 불량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필요한 수리 및 부품 교체를 무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량 소유자들은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리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콜은 차량 소유자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이므로, 해당 차량 모델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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